[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실기 시험 후기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실기 시험 후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24년 9월 28일 토요일에 응시했던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실기 시험'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참고로, 시험은 인천 부평 상공회의소에서 파워BI로 응시하였다.
시험 시작 시간이 11시라 미리 도착해서 카페에서 정리해놓은 자료를 보며 공부를 했다.
실기 시험 장소 (인천상공회의소 서북부사무소)
시험 장소인 인천상공회의소 서북부사무소 가는 길은
먼저 부평역에서 내려서 지상 출구인 6번 출구 또는 지하상가 (부평모두몰) 14번 출구를 나오면 트리플 A (TRIPLE A) 커피 바로 옆 대한빌딩 6층에 있다.
시험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 (약 30-40명)이 대기실에 대기하고 있었고, 시험장소는 잠겨있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대기실 화면에 나의 이름, 수험번호, 자리가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하면 된다.
시험 시작 약 15분정도 전에 시험실이 개방되면 안으로 들어가면 되며,
들어가서 대기실에서 확인했던 자리에 나의 이름, 수험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앉으면 된다.
시험 관련
먼저, 컴퓨터는 잠겨있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별도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시험 준비 및 공부를 하고 있으면 된다.
컴퓨터 본체 쪽에 스마트워치, 스마트폰을 놔둘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전원을 꺼서 놔두면 된다. (시험 중에 알람이 울리면 그 즉시 실격 처리 됨)
시험 5분전에 시험관이 시험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해주며, 컴퓨터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또한, 시험지를 나눠줘서 시험지 인쇄 상태를 확인하고 시험지에 정보를 기재하고 시험이 시작된다.
참고로, 아무리 일찍 시험의 모든 내용을 수행했다 하더라도 조기 퇴실은 불가하며 시험 종료 시까지 자리에 앉아있어야 한다.
시험이 종료되면 시험지를 제출하고 나가면 된다.
시험 난이도
앞서 얘기했듯, 이번 시험에 대해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우선, 시험 공부는 상공회의소에서 공개한 모의고사 A형과 B형을 매일 연습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었다.
매일 반복적으로 시험 문제를 수행해보는 방식으로 시험 준비를 했고, 시험 당일날까지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합격할 거 같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다, 적어도 시험지를 받기 전까지는.
하지만 시험지를 받는 순간, 멘붕이 왔다.
비유하자면, 뭐랄까... 중학수학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배운 적도 없는 고등수학이 나온 느낌이랄까?
아예 언급도 되지 않았던 함수들과 지시사항들이 가득했다.
나는 A형 시험을 봤었는데, 가운데 시트 였나..? 거기는 아예 측정값을 구하지 못해서 백지로 제출했다.
시험이 끝나고 평소에 자주 들어가보는 데이터 관련 카페에 들어갔더니 역시나...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역시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었구나 (+나만 망한게 아니구나..)
현직자분들도 난이도 뿐 아니라, 시험 시간이 70분인데 문제 분량이 너무 많고, 심지어 문제 오류도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아무튼, 시험 끝나고 힘이 쫙 빠지고 멘붕이 와서 말이 안 나왔었다.
그래서 그냥 나온 김에 시험을 잊어보려고 서울가서 서울시청 > 남대문 > 남산 등을 돌아다니며 시험을 잊었다.
재도전 여부
다음 회차 시험을 재도전 할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우선 보려고 했던 시험들은 모두 다 봤으니, (4개 중 2개 합격, 2개 불합격)
자격증에 집착하지 말고 하려고 했던 공부들을 다시 잘 집중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