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이란?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은 성장(Growth)을 위한 모든 수단(Hacking)
그로스해킹은 창의성, 분석적인 사고, 소셜 망을 이용하여 제품을 팔고, 노출시키는 마케팅 방법이다.
성장을 뜻하는 growth 와 hacking 이 결합된 단어로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를 수정해 제품과 시장의 궁합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즉, '전체 개발 과정에 걸쳐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품에 녹여내는 전략'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품과 서비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그로스 해킹은 고객의 웹사이트 방문 기록, 머무른 시간, 회원 가입으로 전환되는 비율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된다.
그로스해킹의 어원
그로스해킹 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의 저자 ‘션 앨리스’라는 인물이며, 그는 드롭박스(Drop Box)의 첫 마케팅 담당자였다.
그는 드롭박스 초기, 데모 버전을 소셜미디어에 퍼트려 초기 이용자 집단을 모은 뒤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자사의 사이트에 가입하게 된 경로가 지인이었던 것을 발견하고 추천자와 가입자 모두에게 추가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해주는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로스해킹은 원래 스타트업에서 자주 쓰이던 용어였지만 현재 마케팅 업계 전반에서 회사 매출 증대를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고려하고 이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로스해킹의 목표
기존의 마케팅 전략들과 달리, 그로스해킹은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전 과정에서 마케팅 요소를 가미하는 것이다.
1차적인 상품을 시장에 출시해 소비자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한 후, 2차적인 상품을 다시 시장에 내놓아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소비자는 점점 더 상품에 대한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얻게 되고 그 구매 경험이 자연스럽게 공유되면서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거의 마케팅 전략이 완성된 제품을 대상으로 광고, 홍보, 자본 등 다양한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시장의 점유율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가는 방식이라면, 그로스 해킹은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소비자가 원하고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제품의 구상단계부터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제작하게 된다. 이후에는 메일, 클릭당 지불광고, 블로그, 플랫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으로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이 과정에서 CPM(Cost Per Mille), CPC(Cost Per Clikc), 방문자 수 등 객관적인 수치로 환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의 제품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타깃 유저들의 니즈에 기반을 둔 인사이트를 적용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제품과 소비자들이 서로 완벽하게 동화될 수 있을 때까지 최소존속제품(Minimum Viable Product)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는 과정도 동반된다.
다시 말하자면, 구매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최적화하는 방법.
그로스해킹은 생산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즉, ‘저비용 고효율 성장’이 그로스해킹의 본질적인 목표이며, 제품과 서비스가 개선되는 과정에서 기업도 함께 성장한다는 것 역시 그로스해킹의 포괄적인 목표가 된다.
그로스해킹
그로스마케팅, 잠재적인 고객확보 기법
‘그로스해킹’이란 개념에서 파생된 것이 ‘그로스마케팅’이며, 그로스해킹을 마케팅에 실제로 적용시키는 것을 말한다.
제품의 구상 단계부터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품을 제작하고,
이메일,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를 끌어들이는데,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연구를 반복하며 타깃층이 원하는 것을 알아낸다.
- CPM(Cost Per Mile: 천 단위 판매 수치)
- CPC(Cost Per Click: 클릭당 지불 비용)
- CPL(Cost Per Lead: 리드당 비용, Lead=회원가입, 이벤트 참여, 설문 응답, 댓글 작성 등)
- CPA(Cost Per Action: 액션당 비용, Acton=구매, 장바구니 담기 등)
- 방문자 수 등
이를 통해 얻어진 인사이트로 다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그로스해킹과 같이 상품과 소비자의 기대치가 거의 동일화될 때까지 끊임없이 개선해 나간다.
온라인 마케팅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는데, 그로스 해커(growth hacker)들은 검색엔진 최적화, 웹사이트 분석, 컨텐츠 마케팅, A/B 테스팅과 같은 이미 대중화된 기술을 잘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그로스마케팅은 추적, 검증, 확장이란 3단계를 통해 잠재적인 고객들을 확보하는 기법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로스해킹, 핵심지표의 성장
그로스해커
그로스해킹이 제품과 서비스를 성장시켰다면, ‘그로스해커(Growth Hacker)’는 수치를 성장시킨다.
그로스해커들은 객관적인 수치들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잠재적인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비즈니스 핵심지표)를 기반으로 시장의 잠재적인 요소를 면밀히 조사해 서비스와 마케팅의 울타리를 없애고, 마케팅이 녹아든 ‘서비스 자체’에서 ‘브랜드 경험’을 쌓은 소비자들이 스스로 다른 고객에게 ‘커뮤니케이션(마케팅)’이 되도록 유도하는 일을 한다.
그로스해커는 이런 마케팅이란 구조 안에서 소비자들끼리 스스로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이를 지속시키는 자동화된 마케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다.
기존의 ‘브랜딩’이란 모호한 가치를 소비자들이 만들어 가게끔 설계하고 또 변형해가면서 영구히 기업과 제품이 지속적으로 소구 될 수 있는 밑바탕을 설계한다.
[출처: (주)성장,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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