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일럿(Copilot) 이란?
'인공지능' (AI, Artficial Intelligence) 이 떠오르면서 관련 용어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파일럿(Copilot) 이라는 단어도 많이 노출이 되고 있다.
영어 단어로서의 'Copilot'은 '항공기의 부조종사' 를 뜻한다.
그렇다면,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포함) 영역에서의 코파일럿의 정의를 위키백과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1)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365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보조 기능
2) 깃허브 코파일럿: 프로그래밍 보조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도구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개한 코파일럿인데,
이는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 대형언어모델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아웃룩, 팀즈 등) 에 AI를 결합해 함께 작업하는 솔루션이다.
코파일럿의 등장은 기존의 MS 서비스와 AI가 결합된 솔루션이 우리 사람의 일을 돕는데 통합적이고 창조적으로 변화했음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코파일럿을 통해 AI는 문서를 작성, 편집, 요약, 창작 등의 활동을 하고, 사람은 이를 검토하여 수정, 재작성을 하도록 제어하고 명령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쉽게 할 수 있다.
즉, 코파일럿은 AI 어시스턴트 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과거의 코파일럿
출처: 세일즈포스(salesforce)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AI 코파일럿(AI Copilot)은 일상적인 작업을 이전보다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부조종사이다. 최신 코파일럿의 도입은 2021년 GitHub 코파일럿의 출시를 생각하지만, 이러한 AI 부조종사의 역사는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대부터 이메일 플랫폼부터 쇼핑, 뱅킹, 의료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엘리자&재버와키 같은 기본적인 챗봇이나 IKEA의 안나와 같은 가상 비서에 불과했던 AI 코파일럿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와 그 당시의 차이는 꽤나 크다. 다른 도시에 있는 고객과 비즈니스 저녁 식사를 예약한다고 가정해 보면, AI 코파일럿이 등장하기 전에는 먼저 고객의 고객관계관리(CRM) 기록을 스캔하여 선호하는 음식이 있는지 확인한 후, Resy 앱을 열고 예약 가능한 레스토랑을 찾고, 다음 Expedia 앱으로 이동하여 여행 및 숙박 예약을 하고 마지막으로 이메일 앱으로 이동하여 고객에게 매력적인 개인화 확인서를 보내는 최소한 4개의 다른 앱을 사용해야 하고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코파일럿이라는 개념은 상당히 새롭지만 이 기술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사람이 아니라 봇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적이 있는가? 그 역시도 일종의 코파일럿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고객 서비스 관련 질문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문제의 중요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로 불편함을 느낀 고객은 실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후 ChatGPT, Dall-E, Google의 Gemini, Microsoft의 Bing Chat이 출시되면서 챗봇은 더욱 정교해졌다. 챗봇 2.0이라고 부르는 이러한 생성형 AI 플랫폼은 이메일 작성, 코드 작성, 이미지 생성, 데이터 분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AI 코파일럿을 사용하면 대화가 더욱 활발해지며, 나만의 AI 부조종사가 뒤에서 작업하여 모든 작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일즈포스, Microsoft, GitHub 등 여러 회사에서 코파일럿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심지어 Apple도 코파일럿 제품을 개발 중이다. 부동산 디지털 마케팅 회사 럭셔리프레즌스, 헬스케어 중심의 나블라, 금융 중심의 아키파이 등 틈새 산업에 초점을 맞춘 AI 코파일럿 회사도 있다.
AI 코파일럿(AI Copilot)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출처: 세일즈포스(salesforce)
AI 코파일럿의 핵심에는 코파일럿 작업이라는 강력한 구성 요소가 있다. 코파일럿 작업은 대부분의 단일 작업 또는 특정 작업에 대한 작업 모음을 포함할 수 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작업이 포함될 수 있다:
- CRM 레코드 업데이트
- 기존 CRM 데이터를 사용하여 새 제품에 대한 설명 생성하기
- 고객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
- 다양한 사용 사례 처리하기
- 실시간 서비스 상담원을 위한 대화 내용 요약하기
- 회의 노트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정보 강조 표시하기
이러한 작업은 어떤 순서로든 '호출'하거나 정렬 및 실행할 수 있으며, AI 코파일럿이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요청을 이해하고, 행동 계획을 추론하고, 필요한 작업을 실행하는 능력이 바로 이러한 시스템과 경험을 독특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AI 코파일럿은 많은 지시를 처리할 수 있으며 많은 지시를 통해 학습한다. 따라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수록 코파일럿의 능력도 향상된다.
액션이 쌓이면 코파일럿은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비즈니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파일럿은 서비스 상담원이 고객에게 주문 금액이 과다 청구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거나, 거래를 성사시키려는 영업 담당자를 도울 수도 있다.
주요 코파일럿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보조 기능이다.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기존엔 New Bing, Bing Chat 등으로 불렸었다. 2024년 현재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며 Microsoft 365 Copilot, Windows Copilot에서도 볼 수 있다.
2023년 3월 1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이 도구는 오픈AI의 고급 GPT-4 대형 언어 모델(LLM) 위에서 빌드되며 사용자의 텍스트 입력을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예: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Outlook.com,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변환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를 통합한다.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생산성에 초점을 두고 광고되고 있으며 2023년 3월 16일 기준으로 20명의 초기 테스터들이 있었다. 환각과 인종 및 성차별을 포함, 챗봇에 관한 대중적인 걱정이 있긴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파일럿이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들의 작업과 협업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이라 믿고있다.
주요 코파일럿 - 깃허브 코파일럿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은 깃허브와 오픈AI가 코드의 자동 완성을 통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비주얼 스튜디오, Neovim, 젯브레인즈 통합 개발 환경(IDE)의 사용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도구이다. 현재 개인 개발자들이 구독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이 도구는 2021년 6월 29일 깃허브에 의해 처음 발표되었으며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루비, Go 언어로 코딩하는데 최적이다.
◆ 특징
자연어로 프로그래밍 문제가 제공되면 코파일럿은 솔루션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입력 코드를 영어로 설명하고 프로그래밍 언어 간 코드를 번역할 수도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깃허브 코파일럿에는 코드 주석을 실행 가능한 코드로 변환하고, 코드 덩어리, 코드의 반복 섹션, 전체 메서드 및 기능에 대한 자동 완성과 같은 프로그래머를 위한 보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깃허브는 코파일럿의 자동 완성 기능이 대략 절반의 시간 동안 정확하다고 보고한다.
깃허브에서는 코파일럿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문서를 읽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프로그래머가 익숙하지 않은 코딩 프레임워크와 언어를 탐색할 수 있다고 말한다.
주요 코파일럿 -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출처: 디지털데일리
해외 거래처나 해외지사 직원과 화상회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외국어를 잘 못해도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인공지능(AI) 통역사가 회의 내용에 대해 실시간 번역 자막은 물론 음성 통역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삼성SDS가 선보인 업무용 생성형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이야기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삼성SDS의 업무용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AI를 적용한 것으로, 메일·메신저·화상회의 등 각종 소통·협업 도구를 자유롭게 오가며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4월 정식 출시 이후 벌써 100여개 기업이 삼성SDS의 생성형AI 플랫폼인 ‘패브릭스’와 더불어 브리티 코파일럿을 도입했다고 한다.
브리티 코파일럿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대 13개 언어로 제공되는 AI 기반 자동 번역 기술이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나 구글 밋, 줌 등 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들도 어느 정도 번역 기능을 제공하긴 하지만, 브리티 코파일럿은 ▲영어와 한국어 스크립트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자막 기반 번역(STT, Speech To Text)은 물론 음성 기반 통역(TTS, Text To Speech)까지 제공한다는 차이가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내년부터 훨씬 개인화되고 고도화된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들이 순차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가 되면 브리티 코파일럿이 출근 때마다 주요 일정을 요약해 알려주는 ‘데일리 브리핑’, 업무 부재시 브리티 코파일럿이 회사 동료에게 대신 회신해주는 ‘부재중 업무처리’ 기능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팀 화상회의시 알아서 회의록 작성 등을 해주는 ‘미팅 어시스턴트’, 운전 등 상황에서 음성으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음성 기반 업무처리’ 기능까지 업데이트된다.
[전체기사]
[홈페이지]
[출처]
브런치스토리: MS 코파일럿(Copilot)이 가져올 마케터의 미래
위키백과
세일즈포스(Salesforce)
디지털데일리 '[PLAY IT] 영알못 이제 없다?…AI 통역사가 척척'
'프로그래밍 및 기타 > 프로그래밍 용어, 상식, 마케팅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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