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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일기 #9] 본 수업 세 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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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5월 13일.
어느덧 훈련 네달 째
어느덧 훈련이 시작된지 네 달이 지났다.
이번에 배운 내용은
- 자바 안드로이드
- FastAPI
- Dart
정도인 거 같고, 현재는 Flutter 수업을 진행 중에 있다.
그런데, 이번 기간동안 진행한 수업은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 플러터 공부
우선, 자바 안드로이드의 경우 레거시 프로그램이라, 현재 일자리가 많이 없다고 한다.
※ 레거시 프로그램
과거의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이는 현재의 기술이나 표준에서 벗어나 있을 수 있으며, 특정 시스템이나 환경에서 오래 사용되어 왔다.
이왕 앱 만드는 것을 가르치려면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어 취업에 유리한 기술을 가르쳐줘야 하는데, 교육 프로그램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게 아쉬웠다.
그래서 우리 반 학생들은 자바 안드로이드는 짧게 공부하고 플러터를 배우는 걸 제안 드렸고, 다행스럽게도 교수님께서는 이를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교수님은 이전에 플러터를 가르쳐 본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선뜻 결정해 주시니 감사했다.
그러나, 학원에서는 수업 내용을 바꾸는 건 수락해도 그에 관련된 비용 (이를 테면 책 구입 등)을 일체 지원해줄 수 없다고 하여 우리들끼리 돈을 걷어서 교재를 구입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근데, 잘 가르쳐서 취업 잘 되면 취업률 높아지니까 학원에서도 좋은 거 아닌가..? 여러모로 불만스러운 학원이다.)
아무튼, 그렇게 수업을 시작했지만 필자의 경우 관심있는 (취업하고 싶은) 분야가 생기기도 했고, 아내의 출산 임박으로 취업이 조금 급해져서 교수님께 말씀 드리고 개인 공부를 시작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현재 FastAPI 백엔드 공부를 하는 중이다.
◆ 마지막 프로젝트
또한, 이제 마지막 프로젝트를 위한 조편성, 주제 선정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마지막 프로젝트 때는 취업 하신 분도 계시고, 프로젝트에서 빼달라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조편성을 다시 해야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조 역시 열심히 하시고, 아이디어도 좋고, 잘 하시는 분들이랑 돼서 다행이다 싶다.
마지막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인데, 원래 도메인이 정해져 있었으나, 아이디어의 다양성을 위해 도메인은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하기로 변경했다.
우리 조의 경우, 각자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를 메인으로 정해놓고 모든 조원이 모든 분야를 조금이라도 경험해 보는 쪽으로 역할을 정해놓고 시작했다.
조원이 3명이고, 각자 맡게 될 역할은 크게
- 백엔드 개발: Spring Boot 진행 계획
- 인공지능 모델 개발: OpenAI API 사용 - 필자 역할
-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해 모델 배포: AWS 사용 계획
- 앱 개발: Flutter 사용
- DB 생성 및 관리 (ERD): MySQL 사용 계획
정도가 있을 거 같은데, 어쨌든 취업 뿐 아니라 추후 본인의 서비스를 만들어 배포할 때도 도움이 되는 과정이 될 것이므로 "나는 백엔드 역할이니까, 백엔드만 할 거야" 보다는 전 과정을 개입해 보는 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이 든다.
필자의 경우, FastAPI를 활용한 백엔드 쪽을 희망하나, 우리 조원분 중 한 분이 자바 백엔드 쪽 취업을 희망한다고 하여 양보를 했다. 추후에 Spring Boot로 만들어진 것을 혼자 FastAPI 버전으로 변경해 보며 공부를 진행해 볼 예정이다.
어쨌든, 현재는 시간도 촉박하고 해야할 것들(백엔드 공부, 빅분기 실기 준비, 프로젝트 등등)이 많으므로 조원들과 잘 협력하고 조율해 가면서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
25년 5월.
구직 촉진 수당 종료
24년 11월부터 25년 4월까지, 6개월 간의 달콤했던(!) 구직 촉진 수당도 5월부로 종료되었다.
이제 6월부터는 모아둔 돈으로 잘 버티면서 살아야 하는데, 아내도 출산을 앞두고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몇달 간은 더 절약하며 살아야 할 거 같다 (지금도 엄청 절약하고는 있지만).
25년 5월 13일.
종합 소득세, 지방 소득세 신고하기
작년에 회사를 다니다가 퇴사했으므로, 매년 초에 하는 연말정산을 패스했다. 그리고 무지한 나는 중도 퇴사자는 세금 신고나 연말 정산을 안 해도 되는지 알았고, 해도 아무것도 환급받거나 납부하는 게 없는 줄 알았다.
아내는 프리랜서라 항상 5월마다 세금신고를 하는데, 아내의 친구가 세무 회계사무소에 다녀서 아내의 신고를 항상 도와준다.
그러다 아내 친구분이 이번엔 나도 신고를 해야 한다고 알려줘서 신고를 했다.
여태까지 항상 회사 생활을 해왔어서 종합소득세, 지방 소득세 신고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회사다니면서 받은 소득 신고는 쉬웠는데, 작년에 크몽으로 번 것을 신고하는 게 헷갈리고 어려워서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아무튼, 세금신고는 잘 마무리 했다. (환급받는데, 안 했으면 정말 아쉬울 뻔 했다.)
※ 참고!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까지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1인당 5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니, 해당 기간 동안 혼인신고를 했다면 꼭 활용하여 세액 공제를 받으면 좋다. (생애 1회 적용)
25년 5월 16일
코엑스 AI 박람회
5월 16일 (금)에는 학원을 빠지고 코엑스로 AI 박람회를 보러 갔다.
입장권을 받아야 하는데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서 줄 서고 표 받는 데 30분이 넘게 걸렸다.
AI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참여 업체들도 많았는데, 아이템들은 많이 비슷한 거 같았다.
- 자율 주행
- 영상 인식
- 생성형 AI
- AI 비즈니스 솔루션
- AI 처리를 위한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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