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번째] 현대통계학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시험을 보면서 느낀 건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1)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에선 통계가 정말 중요하다
2) 내가 통계에 대해 많이 부족하다
두 가지 였다.

그래서 블로그를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어떤 블로거님께서 <현대통계학> 이라는 책에 대해 써놓은 글을 보았고, 이 책은 통계학 부문에 있어
수학의 <수학의정석>,
영어의 <Grammar in Use> 와도 같은
그 분야의 기초와 개념을 대표하고 있는 책과도 같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실 전문대 시절(사회복지학)과 대학교 시절 (경영학)에 통계를 조금 배운 적은 있긴 하나,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되기도 했고, 당시엔 “이거 어디 써먹을 일이나 있겠어?” 하며 가벼이 여겼던 거 같다.

아무튼, 요즘 수학에 대한 기본기를 키우기 위해 조카(중학 2학년) 가 쓰던 중1 수학 교과서도 받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이 책이 멀어져있던 나와 숫자의 거리를 좀 더 가깝게 해줄거라 믿으며 열심히 공부해보려 한다 ☺️

책은 알라딘에서 3만원을 주고 구입했고, 어제 사서 오늘 받았다 (참 좋은 세상 👍)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85년에 처음 만들어진 책이고 어느덧 6판이 되는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 책이다
(시간이 시간이라 초판의 원저자 분들은 이미 고인이 되셨다고 한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

역시 기초 통계학이라 대부분의 통계 이론들 (적어도 빅분기 필기 준비하며 봤던 것들은 거의 다)이 들어가 있고, 페이지도 450페이지가 넘는다 🫢

또 챕터 말미에 해당 통계 이론을 응용한 실생활에서 유용하다고 느껴지는 다양한 예제들도 있어 더 활용도가 높다👍

가뜩이나 빅분기 필기 끝나고 마음이 좀 공허했었는데, 새로운 읽을거리가 생겨 너무나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