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번째] 파이썬으로 데이터 주무르기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에는 R과 파이썬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파이썬을 처음 접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직접 찾아 헤매이며 익힌 것들을 비교적 상세하게 풀어낸 책이다.

다만, 이 부분에서는 왜 이 명령이나 문법을 써야하고, 이 명령과 문법의 뜻은 무엇인지 등등 이런 기초적인 내용에 대한 해석은 생략하였으니, 기초 수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예제를 수행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직접 구글링이나 네이버를 통해 검색하며 배워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챕터 별로 따라해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이 주어지고, 그 과정들이 비교적 상세하게 담겨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이론을 공부하며 배웠던 (혹은 알게된) 다양한 시각화 기법 (히트맵, 카토그램, 워드클라우드, 막대그래프 등등) 을 활용하여 사례를 만들어볼 수 있는 점도 좋다

또한, 출판 시점 대비 버전이 발전할 것도 염두에둬서 저자의 github 에 각종 자료를 업데이트 하여 예제에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파이썬 관련 기초 실무는 이 책에 나와있는 예제를 몇 번 반복하면 익힐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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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실제 책을 따라 예제들을 수행해보면서 느낀 점은

 

1) 저자가 해당 분석에 왜 해당 코드가 쓰였는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생략되어 있다.

이는 독자가 스스로 이해하고 찾아야 한다.

 

2) 집필 시점(약 2017년)과 현재 시점(2024년) 간의 시간차가 꽤 길어 예제로 제시된 사이트의 내용이 수정되었거나, 홈페이지의 구성화면이 달라졌거나 (그러면 CSS 코드 등도 달라지게 된다), 파이썬 코드가 업데이트 되는 등 개발 환경이 달라져서 책에 나오는 대로 코드를 작성하면 에러가 나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한다.

 

나같은 경우엔 에러가 나는 상황에 직면하면 첫번재로 Chat GPT를 통해 코드 수정을 받고,

만약 이 코드도 에러가 발생하면 구글링을 통해 다른 사람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찾아보며 해답을 얻고는 했다.

 

그러나, 홈페이지 구성이 변경되는 등 코드가 완전히 달라졌을 경우엔 해당 과정을 생략하고

저자가 git hub에 올려놓은 csv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프로젝트 수행을 이어나갔다.

 

3) 앞서 설명했듯, 저자가 코드나 파이썬에 대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따라하기만 하여 파이썬을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수도 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어느새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코드를 알고 있거나, 오류가 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