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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24. 06. 12] 사직 의사 전달

by 기록자_Recordian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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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2일 수요일.

회사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약 3년 동안 고민하고, 1년 넘게 준비해오던 일을 시작하기 위한 중요한 스텝을 밟은 날이다.

 

이 얘기를 어떻게 전달하는게 좋을까, 아니 얘기를 꺼내는 거부터가 엄청난 스트레스 였기 때문에주 초반에는 아예 잠을 못잤다.

 

잠을 못잤더니 역시나 몸에 무리가 와서 잇몸이 심하게 부어 (나는 사랑니가 또 문제가 생긴 줄 알았으나,사랑니는 이미 다 빼버려서 하나도 없었다.) 치과가서 진료도 받았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이 잇몸이 부은 주된 원인이라며 잘 쉬어야 한다고 약을 처방해 주셨다.(감사하게도 진료비를 안 받고 무료로 진료를 해주셨다.)

 

아무튼, 아내에게도 퇴사 의사를 전달했다고 얘기하고,여태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는 이미 벌어진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주어질 일들만 보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얘기했다.

 

감사하게도 아내는 우리는 일심동체니까 같이 잘 해나가자며 나의 결정을 응원해줬다.

 

지난 8년간 감사했습니다.남아있는 시간 (올해 9월)까지 열심히 일하고, 인수인계도 잘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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