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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전세보증금 반환 청구

[전세보증금 반환 청구] 이행 청구 심사 완료 안내

by 기록자_Recordian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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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17일 허그 이행 청구 심사 담당자로부터 서류 보완 안내를 받아,

서류를 준비하여 담당자에게 빠른 등기로 보냈었다.

 

[전세보증금 반환 청구] 이행 청구 서류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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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22일 - 심사 완료 안내 받음!

 

그로부터 며칠 후, 허그로부터 카톡이 왔다.

 

드디어! 임대보증금 반환 이행 청구 심사가 완료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나서 이틀 후 24년 10월 24일 HUG 인천관리센터 명도 담당자로부터 문자를 또 받았다.

주요 내용은

보증 이행 청구 심사 승인이 완료되었으니, 이사 일자가 정해지면 반드시 2주 전까지는 메일로 하단의 내용을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유효 기간이 3개월이므로 3개월 내에 (해당 일자가 10월 24일이었으니, 25년 1월 23일까지) 이사를 해야 한다.

  • 임차인 이름 (내 이름)
  • 이사날짜
  • 안심전세 앱 설치 후 로그인 완료
  • 임대인 문자 연락되는지 여부
  • 출입문에서 비밀번호를 쓰는지, 실물열쇠를 쓰는지
  • 관리비 납부 여부
  • 관리비에 전기, 수도, 가스 포함되는지, 별도인지
  • 거실과 주방을 제외한 방 개수
  • 화장실 및 욕실 개수

마음 같아서는 당장! 나가고 싶었지만, 우선 최소 2주의 시간이 필요했고 (시간이 필요한 이유는 담당자가 센터에 보증금 이체를 위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로 이사갈 집을 구하고, 이사갈 집에 대출이 필요하다면 대출 심사도 받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대출 심사 및 승인은 보통 1개월 정도가 소요되니, 이사날짜를 대략 11월 중후반으로 생각하고 은행 방문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데...


24년 10월 28일 - 대출 심사를 위한 은행 1차 방문

 

우선, 새로 이사갈 집은 LH 든든전세 당첨으로 구해졌으니, 대출 승인만 잘 되면 이 스트레스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겠다싶어 아내랑 월요일이 되자마자 은행으로 대출 심사를 받으러 갔다.

예전에는 소득 요건이 높아 청년 관련 대출을 못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신혼부부라서 신혼부부 조건을 활용해 버팀목 같은 기금 대출을 받아야 겠다고 계획했다.

사실은 전세 대출을 받아보는 게 이번이 두 번째 이기도 하고, 예전에는 일반 전세 대출이라 버팀목 같은 기금 대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알고 있다면 부부 합산 일정 소득 이하 + 대략적인 전세 가격 기준 + 크기 정도만 알고 있었고,

어차피 은행가면 비교적 상세히 알려주겠지 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출발했다.

(아내는 그전까지 자취를 해본 적이 거의 없어 전세 대출 뿐 아니라 아예 대출이란 걸 받아본 적이 없었다.)


방문한 곳은 총 네 군데로, LH 건물에 있는 우리은행, 이사갈 집 권역에 있는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이었고,

 

먼저 LH 건물에 있는 우리은행에 방문했다.

여기서부터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고 있던 큰 변수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무소득(무직)' 상태라는 것

내가 앞으로 무슨 계획이 있고, 무엇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무엇을 꿈꾸는지 이런 것들은 은행에 아무 소용이 없다.

그냥 나는 무소득자 일 뿐이었다.

마치, 타이슨의 명언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나에게 쳐 맞기 전까지는' 이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었다.

이 사회가, 자본 주의가 무소득자에게 얼마나 차가운 세상인지를 그동안에는 계속 회사를 잘 다녔기에(정규직으로) 잘 몰랐다.

 

분명 걱정없을 거라고 말했던 나는 당황스러웠고, 아내도 적잖이 당황을 했다.

 

그래도 방문한 우리은행에서는

  • 먼저 은행에 방문해서 버팀목 대출 같은 기금e든든 취급 은행인지를 확인할 것 (보통 방문해서 행원에게 물어보면 알려준다)
  • 버팀목 같은 기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은행에 오기 전에 먼저 기금e든든 심사를 신청 후 '적격' 판정을 받아올 것
  • 은행 방문 시 필요 서류를 준비하여 가져올 것

이라는 비교적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를 해줬다.

 

하지만 어떤 은행에서는 (K가 들어가는...) 주민등록증을 내놓자마자, 내가 해당 은행에 계좌도 아무 거래내역도 없다며 우리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매몰차게 보냈다. 물론, 요즘 가계대출을 옥죄고 있어서 대출 받기 어렵다는 것은 들었긴 하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질문해보지 못하고 쫓겨나듯 나오니 기분이 뭔가 이상했다.

그리고 아내에게 많이 미안했다.

 

아무튼, 나중에 방문한 농협과 우리은행에서는 비교적 상세히 상담을 해주셨고,

특히 우리은행에서는 버팀목 대출을 받으려면 이사 날짜를 오늘로부터 50일 이후로 잡아야 이사까지 여유있게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꿀팁도 주셨고, 정말 정말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셨고, 우리 부부는 이곳에서 대출을 받아야 겠다고 결정했다.

(ㅅㄴ점 부지점장님 최곱니다! 乃)

 

그리고 다음 방문 전까지 기금e든든 적격 판정을 받고, 방문은 대출 1개월 전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여 오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심사

 

와이프는 출근하고, 나는 집에와서 바로 주택도시기금에 접속하여 심사 요청을 했다.

기금e든든 홈페이지

 

정부에서는 곳간을 걸어잠그고 있다.

 

처음 결과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부적격 사유를 확인해 보니, 내가 들어가게 될 집이 공공임대주택 (LH) 소유라서 그렇다고 하여, 이의신청을 하였다.

(해당 사이트에는 부적격 판정 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이의신청 결과 '적격' 판정으로 바뀌었고, 관련 안내가 왔다.


24년 11월 18일 - 은행 2차 방문 (최강의 무직+프리랜서 조합)

 

지난 번 은행 방문 때, 계약자 (은행에서는 이를 차주 라고 부른다)가 무소득일 경우, 여러가지 해결책이 있다고 한다.

1. 계약자를 소득이 있는 배우자로 전환 ▶ LH에 문의했으나, 계약자 변경 불가

2. 소득이 있는 배우자가 세대주가 되어 대출 진행 ▶ 역시 LH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 (심할 경우 당첨 취소)할 것으로 우려되어 시도하지 않음.

3. 등등등.. (상당히 많은 얘기를 해주셨으나, 기억이 안 난다. 그만큼 열심히 알아봐주셨다는 얘기.)

 

또, 이날 전까지 부지점장님이랑 몇 차례 통화를 했었고, 그때마다 친절한 답변을 주셨고, 방법을 알아봐 주시려고 하셨다.

 

은행에 대출 심사를 위해 제출한 서류는 유효 기간이 1개월이므로, 서류를 미리 뗄 필요가 없고, 미리 갈 필요도 없다. 그래서 우리가 기금대출 심사 때 설정한 날짜 (은행 방문일로부터 50일 - 12월 16일)의 30일 전인 11월 17일은 일요일이므로, 다음날인 11월 18일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11월 18일. 준비한 서류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했다.

은행에서 요청한 서류

  • 계약자 (나): 등본, 초본, 혼인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납입증명서 (1년 치), 전세계약서 원본, 계약금 이체 확인증 또는 이체 영숭증
  • 배우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2년 치), 건강보험납입확인서(1년 치)

은행가서 심사를 받으려는데, 와이프가 깜빡하고 신분증을 안 가져와서 왕복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다시 다녀왔다.

하지만, 아내가 나보다 더 속상하고 (스스로에게) 더 화가 날테니 웃으며 다독여줬다.

이 모든 게 다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자고 하는 것들인데, 괜한 것들로 서로 헐뜯고 하지말자고.

 

아무튼, 집가서 신분증을 다시 챙겨서 은행에 도착했고, 은행에서는 와이프가 프리랜서라서 현재 출강하고 있는 곳들의 재직증명서가 전부 다 필요하다고 했고, 내가 이미 그것들을 메일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행원분께 메일로 보냈다.

 

은행에서 제안한 옵션은

1. 차주가 소득이 없으므로, 배우자가 연대보증을 해주는 방식으로 심사(가조회)를 받자.

2. 가조회를 해보고, 한도가 다 안 나오면 내 예금 담보 대출을 받아서 모자란 부분을 채우자.

3. 그럼에도 모자라면 배우자가 새희망 홀씨 대출을 받아서 모자란 부분을 채우자.

4. 그럼에도 안 나온다면.. 그건 그때 또 찾아보자

였다.

 

가조회 결과, 다행히도, 아주 아슬아슬하게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한도가 딱 나왔고, 은행에서도 같이 기뻐해 주셨다.

이렇게 성공한 것만으로도 전 과정의 70% 정도를 성공한 거라고 하셔서, 그러면 이사 준비를 대출 일자에 맞춰 준비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그래도 될 거 같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다음 방문 때 필요한 것이나 해야할 것들에 대해 추후 연락을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기분 좋게 나왔다.


허그 명도 관련 담당자에게 메일 발송

 

집에와서 블로그 글을 쓰면서 놓친 것은 없는지 다시 체크하고, (은행 대출 심사가 잘 풀리면 글을 쓰려고 계속 참고 기다렸다.)

예전에 안내 받은 허그 명도 관련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다.

 

이제 명도 관련 담당자께서 명도 관련 안내 사항을 전달해줄때까지 기다려야 겠다.


다음 내용

 

[전세보증금 반환 청구] 명도 증빙 안내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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