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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전세 입주 관련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이사까지 3주도 안 남았다.
새로 이사가는 집은 든든전세 당첨된 LH 매물 오피스텔인데, 은행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다.
기금e대출 사후 자산 심사는 은행에 다녀간 이틀 뒤인 11월 20일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자산 심사가 완료되었으니, 남은 절차는 은행에서의 최종 심사인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은행에서는 거의 연락이 없다가 마지막 방문 뒤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대출 가능 여부 및 다음 진행 상황에 대해 안내를 해준다고 대부분 사람들이 말을 했다.
(첫 번째 전세 대출 때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 하긴, 그때는 직장인이었고, 기금 대출도 아니었으니..)
아무튼! 마지막 은행 방문 때 이사 준비를 해도 될 거 같다는 답변을 들어서 이사 업체를 얼른 알아봐야 하는데,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아직도 이사 업체를 구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사 당일날에 크게 해야할 것이 다섯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 순서1: 이삿짐 다 빼고 허그에 명도 증빙 자료 제출
- 순서2: 허그에서 확인 후 문제 없으면 보증금 반환
- 순서3: 반환된 보증금을 우리은행 통장에 넣어놔서 이사가는 집 임대인 계좌로 자동 이체 (+대출금) 되도록 해놓기
- 순서4: LH와 이사갈 집에 잔금 납부 했다고 연락해서 비밀번호 안내 받기
- 순서5: 새로운 집에 짐 다 옮겨넣기 + 정리 (끝!)
이때문에 이사 당일에 이사 시간을 언제로 정해야 할지, 허그에서 반환하는 보증금은 내 계좌로 다 들어와서 내가 직접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건지, 새로 이사갈 집을 위한 대출은 잘 진행되고 있는건지 등등 여러 궁금 사항이 많아 밤잠을 설쳤다.
LH 연락 (든든전세 입주 관련)
오늘은 공부 대신 앞에 떨어진 불들이 잘 진화되도록, 이사 당일날 큰일나지 않도록 내가 궁금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풀어가기로 마음먹었다.
그 첫 번째로, 든든전세 계약 관련 서류를 보는 데, 입주 신청일자에 '입주 신청 구비서류'가 제출 되지 않으면 입주가 불가할 수도 있다고 적혀 있어 든든전세 관계자분께 전화를 걸어 해당 내용을 확인했고,
답변은 계약 시, 혹은 그 이후로 보완 서류나 증빙 서류 제출 관련 해서 연락 받은 게 없으면 특별히 제출할 서류가 없다 였다.
LH에서 이사 당일 및 이사 후 해야할 것들에 대해 안내한 내용은,
- 이사 당일 날, 잔금 납부 후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비밀번호 받을 것
- 이사 후, 전입신고 및 입주카드를 작성하고 등본을 LH에 제출할 것. (제출 방법 및 제출을 위한 연락처는 문자로 따로 공지 예정)
두 가지 사항 밖에 없었다.
이사갈 집 관리사무소
다음으로 이사갈 집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미리 이사일자를 안내 드렸다. (계약서 상에 이사일자 최소 2주 전에 관리사무소에 이사 일자 안내를 해줘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
관리사무소에서는 먼저 잔금 납부 완료 여부를 물었고, 이사 당일에 잔금 납부 예정이다라는 답변을 드리니,
그러면 이사 당일에 잔금 납부 후 LH와 관리사무소 측에 연락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나서 잔금 납부가 확인되면 그때 관리사무소 측에서 비밀번호를 안내해 주고, 그다음부터 이사를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
다만, 중요한 사항은 엘리베이터 사용 가능하나, 따로 보양을 해드리거나, 관리사무소에는 보양을 위한 자재가 없으므로 이사 업체에서 직접 보양을 해야 하며, 이사 시 발생한 파손 및 스크래치는 모두 보상해야 한다고 했다.
(근데 이거는 당연한거니까..)
그리고 좋았던 것은 엘리베이터 이용료가 따로 없다는 것! 이게 은근히 좋았다. (지금 아파트에서는 아마 십 여만원을 내야할 거 같다. 전에 이사왔을 때도 그랬었으니..)
그리고나서 이사를 마치면 차량등록증을 가져와서 차량 등록을 하면 된다고 하셨다.
정리하자면,
- 잔금 납부 후, LH에 관리사무소에 연락할 것 (납부 확인되면 관리사무소에서 비밀번호 안내 후 이사 시작)
- 이사할 때 엘리베이터 보양 해야 하며, 파손 시 배상해야 함. (사용료는 무료)
- 이사 마친 후, 차량등록증 가져가서 차량 등록 할 것.
허그 명도 진행 담당자
그리고나서, 이사 시간 및 보증금 반환 방법에 대해 궁금한 것은 허그 명도 진행 담당자께 전화를 걸어 문의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 이사 시간은 10시반에서 11시 사이에 대부분의 신청이 몰리므로, 그전에 빨리 끝내는 게 좋고, 문제 없다면 대부분 11시 이전에 지급될 것이다.
- 짐을 다 뺀 후 (보완 사항이 발생하면 이동하다가 다시 돌아와야 할 수도 있으니) 승인 완료 되기 전까지 이동하지 말 것.
- 승인 완료되면 보증금이 반환되는 데, 기존 전세 대출이 있는 은행 계좌로 반환되면서 대출은 자동 상환되고, 나머지 금액이 내 계좌로 입금 될 예정
인터넷을 찾아보니 명도 증빙 자료 제출이 까다롭다면 까다롭고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이사 시간을 오전 일찍 잡고, 대신에 명도 증빙 자료 제출이 완료돼야 짐을 옮길 수 있고, 새로운 집 잔금이 납부돼야 새로운 집에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을 이사 업체를 구하면서 명시를 해 드려야할 거 같다.
이사업체 구하기 등
이사 업체는 예전에 이사몰로 구했던 거 같은데, 연락처를 남기면 자꾸 전화가 오는 게 좀 싫을 거 같아 숨고 어플을 통해 구하기로 했다.
숨고 어플에 상단의 두 가지 조건(짐 옮기기 전에 명도 증빙 자료 제출 완료 확인 / 이사갈 집에 짐 놓기 전에 잔금 납부 확인)을 명시하고, 집 안의 사진을 찍은 뒤 대략적인 가전 및 가구 리스트를 적어서 견적을 요청했다.
이사 당일날 왠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거 같다...
그나저나 은행에서는 언제 연락주려나... 다음주 쯤에는 꼭 연락을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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