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내용
명도 이전 내용 증명 도달 확인
24년 12월 12일 명도 이전 관련 내용 증명을 보냈고, 다음날인 12월 13일 임대인 측에 잘 도착했다는 알람을 받아 우체국에 접속하여 도달 확인서를 PDF 로 저장해뒀다. 허그 측에 문의 했을 때, 수신 여부는 중요치 않다고 했으며 따라서 수신 증빙을 할 필요는 없다고 전달 받았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관해뒀다.
+ 장기수선충당금
임대인 측에서 내용증명을 받고 이삿날에 집에 와 본대서 온 김에 장기수선충당금 납부 확인서를 주고 반환을 어떻게 할지 논의하기로 했다.
24년 12월 16일 전세 보증금 이행 청구 완료 및 이사
(이사한 지 3일째 되는 날인데, 아직도 짐 정리에 여념이 없다.)
24년 12월 16일 월요일. 드디어 이삿날이 되었다.
포장이사를 하게 되면 비용이 비싸지기 때문에 비용을 아끼고자 반포장이사를 부르기도 하고, 짐이 들어간 상태로 청소를 하기 때문에 짐을 풀 수가 없어서 짐을 옮겨놓기 쉽게끔 웬만한 짐들을 다 포장하는 작업을 했다.
아무튼, 아침 8시에 이삿짐센터에서 오신대서 일찍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떼우고 짐정리를 시작했고, 8시에 이삿짐센터에서 오셔서 짐을 나르고 9시 20분 경에 관리사무소에가서 관리비 정산하고 임대인에게 청구할 장기수선충당금, 선수관리비 영수증을 받았다.
그리고 임대인(직원) 측에 문자로 서류를 찍어서 보내며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관리비를 완납하고나면, 아파트에서는 아래의 두 가지 서류를 주는데, 중간 관리비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물론 둘 다 제출하면 더 좋다. 필자의 경우 완납 확인서만 내서 중간 관리비 서류를 다시 내라고 연락 받았다.)
도시가스에서도 오셔서 가스요금을 정산하고, 해당 영수증을 촬영해서 어플에 업로드했다. (이렇게 올려도 통과된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가스, 수도 계량기 숫자 나온 것도 다 찍어 올렸다.
관리비 정산하고, 짐 다 빼고나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앱에 올려놓고 혹시 몰라 명도 담당자분 메일로도 발송했다.
짐을 10시 30분쯤에 빼서 이삿짐 센터 직원분들은 이사갈 곳으로 출발하셨고,
나랑 아내랑 집 안에 남아서 허그 명도 담당자분 연락을 기다렸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을까, 명도 담당자분께서 전화를 주셔서 보완할 사항을 알려주셨고,
통화가 끝나고 문자로 상세 내역을 다시 보내주셨다.
메일로 바로 보완 사진을 보내 드렸는데 오랫동안 (이때는 1분도 진짜 길게 느껴진다.) 연락이 없으셔서 전전긍긍하다가 명도 담당자분께 전화가 와서 증빙 제출이 완료됐다고 보증금이 2분 안에 들어올거라고 말씀해 주셨다.
시간이 지나고 보증금이 들어왔는데, 전에 통화했을 때와는 달리 전세보증금이 전액 (대출 포함)이 반환돼서 농협 어플을 통해 대출을 상환하고 농협에 전화해서 상환영수증을 우리은행에 팩스로 보내 달라고 했다.
그리고 들어온 돈으로 새로 이사갈 곳의 보증금을 내고 이사갈 집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키를 건네 받고 (점심시간이라고 안 주려고 하시는 거 겨우 받았다.) 이삿짐을 잘 옮겼다.
전셋집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고 전세금을 반환받아 이사가기까지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9개월 이라는 시간 동안 내 삶, 우리 가족의 삶은 여러 가지가 달라져 있었다.
새로운 곳에서 좋은 일들이 더 가득하기를 바라본다.
이 글을 검색하시는 분들 역시 전세금 관련 문제가 하루 속히 해결되어 좋은 곳으로 이사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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