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기
24년 11월 22일 - 훈련 기관 방문 상담
11월 21일에 고용센터 1회차 1차 방문 때 받은 두 가지 과제가 있었다.
- 직업 선호도 검사 하기
- 훈련 기관 알아오기 (등록 X)
첫 번째 과제인 직업 선호도 검사는 당일날 바로 했고, 두 번째 과제인 훈련 기관 (이하 학원)을 알아오는 것은 시간 상 늦어 하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 알아봤던 학원에 전화해서 프로그램 수강 관련해서 문의를 하니, 학원에 직접 나와서 상담을 받는 게 좋다고 하셔서 약속을 잡고 학원으로 갔다.
학원에가서 내 인적사항과 컴퓨터 관련 지식이나 기술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작성하고, 학원 데스크에 계시는 선생님께 프로그래밍 언어와 머신러닝 관련해서 독학을 10개월 넘게 해오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블로그를 보여 드리면서 의지를 어필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작년엔가, 올해 초엔가 어떤 분이 코로나 시기때 개발자로 이직을 하고 싶어 학원을 알아봤었는데 나이 때문에 수강 거부가 됐다는 블로그 글을 봐서 조심스럽게 나이를 여쭤봤고, 나와 동갑이셨었기 때문에 나 역시도 같은 이유로 학원에서 수강을 거부당할까봐 하는 막연한 걱정이 있었다. (심지어 그분이 거부 당했던 때보다 시간이 더 흘렀으므로...)
아무튼, 다행히도 학원 데스크 선생님께서는 이를 좋게 봐주셨고, 상담실에서 훈련 담당자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셨다. 훈련 담당 선생님께서도 내가 어느정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고 있고, 다양한 실습을 해봤기 때문에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서는 습득력이 더 좋을 거라며 좋게 봐주셨고, 보통 학원에 방문하는 상담자 분들은 아무 지식이 없는 상태로 오시는 데, 나는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보다 전문적인 용어로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 진행 후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훈련 종료 후 진로 방향 등에 대해 비교적 길게 얘기를 나눴다.
솔직히, 자세한 훈련 프로그램 관련 내용을 들으면서 내가 원하는 분야와는 살짝 다르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 훈련 프로그램이 다양한 프로그래밍 기술에 대해 좀 더 포괄적으로 교육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교육을 수강하기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이전 수강생들이 진행했던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완전히 마음이 기울었고, 결론적으로는 수강하기로 결정했다.
학원에서 상담이 완료된 후에 훈련과정 탐색 결과표라는 것을 주시는 데, 이를 다음 고용센터 방문 시에 상담 선생님께 드리면 된다.
다만, 한 가지 사항은 현재 해당 프로그램 차수가 갑자기 생겨난 거라 수강생이 잘 모집되지 않아서 일정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해당 부분은 고용센터 방문 시에 선생님께 말씀 드리면 될 거라고 학원에서 안내해 주셨다.
24년 11월 26일 - 고용센터 1회차 2차 방문
고용센터에 1회차 2차 방문이 예정된 날. 산부인과 내원 및 보건소 방문을 마치고, 방문 시간(14:30)에 맞춰 고용센터에 도착했다. 고용센터 방문 시에는 1차 방문 시에 받았던 서류 + 학원에서 받은 훈련과정 탐색 결과표를 가져갔다.
2차 상담 시에는 학원에서 받은 훈련과정 탐색 결과표를 제출하면, 상담 선생님께서 해당 훈련 과정에 수강 신청을 해 주신다.
그리고나서 시작되는 일정에 맞게 2회차~6회차 일정 및 각 회차 별 지정일을 지정하고, 훈련 과정 동안 주의해야 할 사항 들에 대해 안내해 주신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아직 훈련 시작일(+종료일)이 명확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담 선생님께 말씀 드리니,
되도록이면 3차 방문 전까지 명확한 일정을 정해와야 한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만약 일정이 연기되거나 변경되면 그 일정에 따라 회차별 기간 및 지정일을 재설정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3차 방문 시에는 명확한 교육 일정과 계좌를 가져오면 된다고 하셨다. (계좌는 통장 사본 필요 없이, 그냥 촉진 수당 받을 계좌를 불러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다.)
상담이 끝난 후, 교육 일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학원에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말씀 드렸고,
학원에서는 회의 끝에 기존 일정(12월 2일)보다 2주 연기된 12월 16일에 일정을 시작하기로 변경 확정됐다고 안내를 해줬고, 해당 내용을 고용 센터 상담 선생님께 안내 드렸다. (혹시 모르니 3차 방문 때 다시 말씀 드려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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