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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전직 (또는 창업)일기

[전직일기 #12] 벌써 마지막 달

by 기록자_Recordian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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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지막 달

 

어느새 KDT(K Digital Training) 수업의 마지막 달이 되었다.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는데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만 간다.

수업의 대미를 장식할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만들기" 였고, 최근에 앱을 완성했고 현재 앱 마켓에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다.

 

현재 개인 일정이 매우 바쁘다.

  • 프로젝트 준비
  •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 시험 (6월 21일, 금주 토요일이다)
  •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준비
  • (아내) 출산 준비 (돕기)

물론 네 가지 전부 다 잘하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현재 중요한 것에 좀 더 집중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집에서 작업이나 공부할 때 노트북 하나만 보는게 너무 불편해서 당근에서 휴대용 모니터를 샀는데, 확실히 듀얼 모니터를 쓰니 생산성이 향상된다. 


1. 프로젝트

프로젝트에서는

나는 AI 모델 개발과 실질적으로 앱에서 쓰이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고, 나머지 Rest API 구현이나 앱 디자인 및 개발은 나머지 팀원 두 분께서 거의 다 완성을 해주셨다. 

그리하여 발표 자료 준비(PPT 작성) 및 발표는 내가 도맡아서 하기로 했고, 어제 약 50페이지 분량의 PPT를 완성하였다.

PPT 내용 중 일부


PPT 역시 요즘에 캔바(CANVA)나 미리내 캔버스 등을 쓰면 AI가 PPT를 다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전 프로젝트때 사용해봤을 때 수정하는 게 조금은 어렵기도 하고, 작동이 느리다고 판단되어 내가 다 한땀한땀(!) 만들었다.

 

PPT 내용 중 일부

 

만들다보니, 효과를 계속 주게 되어 점점 투머치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팀원들한테 중간 중간 공유하면서 피드백을 받았다.

이제 약 30분 정도의 발표 시간 중 내가 7-8할을 맡아 발표해야 하므로, 발표를 위한 대본을 준비해서 숙지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 건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없었다면 이 프로젝트는 애초에 불가능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학원을 다니면서 처음에는 생성형 AI 쓰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자고 생각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것보다 책을 보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AI에게 질문해서 답을 얻으며 이해하는 게 훨씬 더 유익했다.

특히 끌로드(Claude)를 처음 써봤을 때는 신세계였다.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AI는

챗gpt, 에이닷, 끌로드, 제미나이, VS CODE 코파일럿 정도가 있는데,

그 중 코드를 생성해 주는 끌로드와 코파일럿은 최대한 쓰지 않으려고 한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AI를 직접 사용하면서 느끼는 건,

앞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아지겠지만, 개발자(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는 현저하게 줄어들거나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그만큼 현재와 미래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시대고, 1인 사업자가 매우 많아질거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내가 회사 대표여도 월급 주고 주니어 개발자를 채용하자니, 끌로드 같은 AI 프로그램의 유료 버전을 사용하는 게 비용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니 취업이 좀 걱정되기는 한다.


2.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

낮에는 학원에서 프로젝트 작업을 하고, 퇴근 후에는 자기 전까지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 시험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 퇴근후 딴짓님이 만든 시나공 출판사의 빅분기 실기 교재, 유튜브 강의, 데이터마님의 블로그, 그리고 챗GPT를 통해 공부를 하고 있다.

챗GPT에게는 작업 1유형이나 3유형 문제를 내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내가 작성한 코드가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데이터마님님의 블로그는 1유형을 공부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전처리 100문제가 아주 유용하다.

https://www.datamanim.com/dataset/99_pandas/pandasMain.html

 

판다스 연습 튜토리얼 — DataManim

판다스 연습 튜토리얼 10회 빅분기 실기 대비 강의, 블로그만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다ㅠ 하시는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 제발 광고 한번씩만 눌러주세요 ㅠㅠ 두번은 더 좋구요 오픈톡방 (pw: dbsca

www.datamanim.com

 

유튜브의 경우,

여러 유튜브 영상이 있지만 그중에서 특히 아답터님의 영상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ADsP를 볼 때도, 빅분기 필기 공부를 할 때도 정말 큰 도움이 됐던 유튜버님이다.

https://www.youtube.com/@ITDapter

 

IT의 답을 터득하다, 아답터

IT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다루는 민 기술사(정보관리기술사)의 아답터 채널입니다. [다루는 분야] - IT 과목 특강 - 자격증 (ADsP, SQLD, 빅분기, 경정시 등) - 기술사 - 5급 기술고시, 7급 데이터직 공무

www.youtube.com

널리 널리 알려져서 유튜버를 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다.

아무튼, 빅분기는 작년에 필기를 떨어지고 올해 다시 도전하는 것에다 주독야독(!)을 하고 있어서 매우 피로도가 높다.

시험을 빨리 봤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공부할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그런 양가감정이 있다.

그래도 빨리 시험이 끝났으면 좋겠다.

마치 이 짤이 떠오른다


3. 포트폴리오 준비

이제 다음주 수요일(6월 25일)에 발표를 마치고 나면, 그동안 날 바쁘게 했던 빅분기 실기와 프로젝트가 종료되게 된다.

학원 종료가 6월 30일이니까 약 3일의 출석이 남았는데, 그 기간동안 여태까지 했던 작업들을 다 옮겨놓고 포트폴리와 이력서를 준비해야 할 거 같다.

 

현재 준비해놓은 포트폴리오는 크게 두 개가 있는데,

1) 메모 웹: 소셜 로그인 (카카오, 네이버, 구글) , 메모 CRUD, 회원 CRUD 기능 구현

2) AI 콘텐츠 웹: 현재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을 웹 버전으로 만들어 놓은 것 - 회원, 게시글 CRUD 구현 (프론트엔드는 Streamlit)

이 두개를 좀 더 보완하면서 코드 리뷰를 하는 방식으로 준비해야할 거 같다.

 

이를 태면, 현재 만들어놓은 것은 본인이 작성한 게시글 밖에 못보는데, 권한을 부여해서 관리자의 경우 모든 게시글을 다 볼 수 있고, 삭제할 수 있게 한다던지,

게시판을 만들어 본인이 작성한 글 중 공유하고 싶은 컨텐츠를 공유하여 모든 사용자가 보고 댓글 및 좋아요를 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부여하는 등등 여러 방향으로 보완해볼 수 있을 거 같다.

 

그런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교수님도, 학원에서도 안 알려주고 서로 떠넘기고 있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조금은 감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교수님 왈: 학원 취업지원센터에서 알려줄 거다. / 취업지원센터 왈: 그런건 원래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거다) 대략 이런 식이다.

 

아무튼, 남탓할 시간에 내가 찾아보는게 훨씬 더 도움되고 빠르니까 남은 시간을 열심히 잘 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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